저평가 가치주를 찾고 싶다면, 일단 이 제표부터 살펴보세요. 저도 주식 관련 책에서 PER 지표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다시 보니 새롭네요. PER 지표를 체크해야 하는 이유와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평균 PER 값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릴 예정이니 오늘도 잘 따라와 주세요.
PER 지표란?
- PER : 주가 수익 비율 (읽을 땐 '피이알 또는 퍼'로 읽으시면 되요)
Price (주가) / Earning (수익) / Ratio (비율) : 주가가 저평가 혹은 고평가 되어 있는지 가장 간단하게 나타낸 지표
예를 들어 볼게요 삼성전자 PER는 21.14입니다. 이 데이터를 해석하면 '삼성전자 1년 순이익 X 21.14 = 시가총액'이 된다는 뜻인데요. 어렵죠. 저도 이 이야기 들으면서 '이게 무슨 말이야 했어요'. 슈카 멘토님이 좀 더 쉽게 설명을 해 주셨어요. "자본금이 1억 인 커피숍을 열었다 생각해봐요. 1년 순이익이 1,000만 원이에요. 이때 수익률은 10% (=ROE)죠. 마침 커피숍을 사겠다는 분이 나타났어요. 2억(=호가)에 사시겠데요. 그럼 내가 몇 년을 벌어야 2억을 모으게 될까요? 바로 20년이란 숫자가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PER입니다.
- PER = 시가총액 / 기업 순이익
PER 지표를 체크해야 하는 이유
PER 지표를 통해 저평가, 고평가 된 주식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PER가 낮을수록 저평가, 높을수록 고평가 되어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평균 PER(= Market PER)은 대략 10-12배 정도 됩니다. 따라서 이 수치보다 높으면 시장보다 고평가 돼있다, 이 수치보다 낮으면 시장보다 저평가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Market PER을 통해 개별 종목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라는 점 꼭 명심해 주세요.
딘딘이 투자한 회사 중 손실을 크게 본 회사가 있었는데요. 이 회사의 경우 PER가 마이너스 났는데요. 이는 이는 당기 순이익이 계속 적자였다는 뜻이랍니다.
PER 지표가 높다는 건, 2가지 해석
PER이 높을 경우, 시장보다 고평가 되어있다 말씀드렸는데요. 다른 의미에서는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아기 상어 삼성출판사의 경우 (방송 촬영 당시) PER 52가 나왔습니다. 순이익이 적어서 높게 나왔겠지만 내년에는 순이익이 더 올라갈 수 있겠죠? 그 후년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럼 PER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기대감이 높은 회사의 경우 PER이 높게 나왔으니 고평가 되었다는 생각보다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생각해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기업들 PRE (방송 촬영 기준)
아마존 113 / 테슬라 1,150 / 애플 32 / 마이크로소프트 34.79
🙌 오늘의 주식 용어
시가총액 : 발행된 주식 수 x 한 주의 가격